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바람이 나야 할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요즘 한숨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약을 해놓고 아무 말없이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 '노 쇼' 고객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관광지가 많은
광주와 전남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는
'노 쇼'가 큰 피해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5대 서비스 업종 예약의 15% 가량이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음식점은 전체 예약손님의 20%,
고속버스는 12%가 예약 당일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 쇼'현상을 줄이기 위해
관광업계는 당일 취소하는 고객에게는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등,
벌칙제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이런 벌칙이 자칫 예약률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영세한 자영업자들에게는 어려운 일 입니다.
지난해 예약부도로 인한 매출 손실은
전국적으로 4조 5천억 원에 이르렀는데요.
여름 휴가 예약하셨다면 즐겁게 다녀오시구요,
불가피한 이유로 예약을 지킬수 없다면
전화 한 통의 배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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