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친해지기도 전에...사드 불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8-06 04:55:05 수정 2016-08-06 04:55:05 조회수 2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이 보복성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치맥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등
한*중간의 갈등은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 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난 주에 열린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행사.

행사 직전에 갑자기 불참하겠다는
중국 측을 설득하느라
광주시가 애를 먹었습니다.

◀INT▶관광진흥과장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우여곡절이 다소 있었습니다만 아무 문제 없이....)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으로 추진 중인
중국 문화원 분원 유치나 칭화포럼 등
중국 정부나 공공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일들은
사실상 올스톱 상태입니다.

◀INT▶국제교류담당관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정치적 역학관계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사드 불똥은
관광객 유치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광주 여행 상품을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협약은
반한 감정으로
관광객 모집이 어려워지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과 친해지기'를 민선 6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는
적어도 민간 교류마저 끊기는 일이 없도록
중국과의 물밑접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미처 친해지기도 전에 터진
사드 갈등이
행여 장기화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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