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기면서
연일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더위를 피해 과학관에서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백단비 기상캐스터입니다.
(캐스터)
15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설계한 인체 관절 로봇 모형입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관절 하나 하나가 연쇄적으로 움직이고
팔 동작에 따라 드럼이 소리를 냅니다.
김대훈/금구초3
"오기 전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오게 되니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서 좀 더 많이 공부하게 되었어요"
드럼을 치는 관절 로봇뿐만 아니라
다빈치가 설계한 글라이더 모형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나리자와 같은
미술 작품들을 직접 그려보기도 합니다.
박영희/광산구 장덕동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여러방면에서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애들 또한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꿈을 꿀 수 있고"
지난달 22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시작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 타임머신' 전시는
하루최대 천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조숙경/과학문화전시본부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떻게 예술과 과학을 융합했나 그리고 자연과 인공물을 어떻게 융합했나를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시대상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과학관 야외에는
대형 물놀이 체험장이 마련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의 피서지로도 제격입니다.
오늘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2도로
또 다시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장성과 영광, 목포로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광주시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ㅂ니다.
사흘 연휴동안에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스탠드업)
말복인 화요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떨어져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백단비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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