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영화는 망한다'
얼마 전까지 충무로에 떠돌던 속설입니다.
지난해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영화 '암살'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이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됐는데요.
광주에선 시민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봤습니다.
이후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동주',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을 그린 '귀향',
최근 조선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인
덕혜옹주까지..
일제강점기가 배경이 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광주 영화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광주 양림동에서 14명의 고아들을 돌보고,
조선여성의 개화운동에 앞장섰던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과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빈민운동가 오방 최흥종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극에서도 일제강점기 시절
광주 충장로의 모습을 담은 '신시야화'와
나라를 지킨 안규홍의 삶을 재구성한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등
일제시대 속 다양한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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