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표류하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회개최까지는 3년이 채 안남았는데
당초보다 3배 늘어난 총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게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총장 없이 표류하던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조영택/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차질없는 대회, 품위있는 대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꽉 막혀 있던 문제가 하나둘씩 풀리면서 일단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쌓여 있습니다.
2012년 유치단계에서 예상했던 사업비보다 3배, 국비로만 보면 10배 이상 늘어난 총사업비를 확정짓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인터뷰)이돈국/광주시 수영대회지원단장
"총사업비 등록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그것을 풀어야 되는데 저희가 설득력 있는 자료를 작성해서 문체부와 기재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법인 설립과 등기, 사무국 설치 등도 시급하지만 현재로선 시간이 크게 부족합니다.
오는 10월 사무국이 설치되는 시점에서부터 대회 개최까지 남은 2년 8개월의 시간은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녹취)윤장현/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저희들이 하계U대회를 치를 때부터 이미 수영대회를 염두에 두고 시설에 대해 나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2019년 7월, 세계 207개국 1만2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수 있을 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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