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저렴한 해외여행을 미끼로
수백명에게 돈을 받은 여행사 대표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은
지난달 말 광주 모 여행사 대표
59살 김 모씨가 다른 여행사보다
저렴한 해외 여행 상품이 나왔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현금 2천여만 원의
예약금을 받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1백여명에게
1억 5천만원 가량을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필리핀으로 잠적한
김 씨를 추적하는 한편,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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