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이 뚜렷해 보입니다.
청약률 하락과
미분양 물량의 증가와 같은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분양 시장도
점차 양극화하는 모습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남구 효천 1지구의
한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전체 1천 5백여 세대가 모두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중소형으로 공급됩니다.
노후 세대 증가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섭니다.
◀INT▶
(CG) *****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9천 8백여 세대..
이 가운데 60-85제곱미터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입지나 여건에 따른
분양 시장의 양극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올 상반기에
광주에 공급된 아파트 14곳을 보면
3.3 제곱미터당 분양가가
최대 5백만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CG) 청약 경쟁률이 평균 12 대 1로
작년보다 크게 낮아진 가운데
일부 유명 브랜드를 빼고는
대부분 10 대 1을 넘지 못했습니다.
◀INT▶
(CG) 지난 5월을 기준으로
광주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일년 전보다 9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주택 건설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아파트 분양 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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