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더이상 어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해 광주지역 청소년 5백명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실태조사가 이뤄졌는데요.
도박중독이 우려되는 학생이 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 이어 2번째로 높았습니다.
전남 또한 대전과 함께 전국 3위로,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또 조사에 참여한 광주 지역 학생,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돈을 대가로 게임을 했는데요.
절반 이상이 뽑기 게임과
스포츠 경기 내기에 빠졌었습니다.
심지어 미성년자가 할 수 없는
불법인터넷 도박에도 손을 댄
학생도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는 걸 보거나
친구 또는 선후배의 소개로
처음 도박을 접하는 아이들.
특히, 전국에서 돈내기 게임을
처음 경험한 나이가 광주와 전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때의 재미와 호기심에 한 도박은
성인이 된 후에도 빠지기 쉽다는 점!
청소년들은 물론 부모와 주변 어른들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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