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물, 얼마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칠 줄 모르는 폭염의 기세에,
올해 하루 물 생산량이 48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물 생산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보다 만톤이나 많은데요,
날이 더워서 샤워나 세탁 등을 하는
횟수가 많아진 것이
물 사용량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문제는,
광주시민들이 사용하는 물의 40% 가량을
수자원공사에서 사다 쓴다는 건데요.
자체 수원지인 화순 동복호의
물의 양은 충분하지만,
하루에 30만 톤만 정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4배 이상 비싼
주암호에서 돈을 주고 공급받아야 합니다.
해마다 150억원 가량을
물값으로 지불하고 있는데요.
올해 같은 경우, 예년보다
10억원 정도를 더 부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쓰는 돈은
연간 천3백억원인데요,
수돗물 요금으로 거둬들이는 액수는
9백3십억원에 그쳐,
해마다 4백억원 정도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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