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무더위 속에
폭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석달 동안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24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이는 온열질환자 수를
공식적으로 집계한 2013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수치입니다.
전남 20개 시군의 경우
260여 농가에서
59만 7천여 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강수량이 줄면서
'광주·나주·장성·담양호' 등
4대호의 평균 저수율은 현재 4.7%로
평년보다 18.7%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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