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 무더위가
끝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분석한 자료를 통해
올해 폭염과 열대야는
22년만에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단비 기상캐스터가
올 여름 폭염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캐스터)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절기상 '처서'인 오늘도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c.g)
/올 여름 광주전남의 폭염일수는 15.7일...
지난 1994년 최다 일수를 기록한 이후
22년만에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폭염 일수-ㅂ니다./
/무더위는 밤에도 이어져
광주전남의 열대야 일수는 14.9일로,
평년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 비도 적게 내려 가뭄도 극심했습니다.
/6월에서 8월 사이 강수량이 358mm로
평년 대비 55%에 그쳤고/
/특히 8월에는 10mm에 불과해
평년 강수량의 10%에도 미치지 못 했습니다./
가을 문턱을 넘는'처서'를 지나도
무더위는 계속 되겠고, 다음달 하순쯤에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10월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가운데
앞으로 태풍 한 두개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백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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