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직업군의
수도권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정보통신 전문가와 문화예술 전문가 등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직업군을 '창의인력'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지역별 분포를 조사했는데요.
광주는 인구 대비 창의 인력 비중이 3%,
전남은 1.9%로 전국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전남 신안과 곡성은 지난 6년 사이
창의인력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전국에서 창의인력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우리나라 창의인력의
58%가 집중돼 있는데요.
고급인력을 수용할 일자리가 많고,
주거와 교육, 문화 여건이
지방보다 좋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방에서도 도시와 농어촌 사이의
창의인력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정부 부처가 이전한 충남 지역이
다른 광역시.도보다 창의인력 증가세가
두르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간의 발전 격차와 정주 여건의 차이가
또 다른 성장 동력의 불균형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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