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리 학원에 임시이사 파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8-24 01:59:59 수정 2016-08-24 01:59:59 조회수 2

(앵커)
교사 채용 비리로 이사장 등이 구속된
낭암학원에 임시 이사가 파견됩니다.

사학 비리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

(기자)

돈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로 이사장과 이사, 법인실장 등이 구속된 학교법인 낭암학원.

법인 관계자들은 1심에서 징역형과 함께
억대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고,
채용을 대가로 돈을 준
교사와 직원,부모도 모두 처벌받았습니다.

이사회도 열지 않고 취임한 이사들은
무자격자라는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학교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개학을 맞았습니다.

이 학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임시이사가 파견됩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광주시교육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시이사 4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임용 취소를 하고 ..

임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학교가 정상화하면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임시이사의 임기가 연장됩니다.

설립된 지 34 년된 낭암학원은
채용 비리로 위기를 맞으며
조기 정상화냐 아니냐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의 사학법인 35곳 가운데
비리 때문에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된 곳은
1년 전 홍복학원에 이어
두 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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