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자와 지적장애인 명의로
대포폰과 통장을 유통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24살 김 모 씨 등
20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노숙자와 장애인 10여명의 명의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무더기로 개설해
불법 스포츠도박업자 등에게 판매해
4천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노숙자나 장애인들이
소액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뒤
수백만원의 채무를 떠안게 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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