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성동 오피스텔 중복분양사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4명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와 브로커 112명을
불구속 입건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시행사 관계자들은 할인 분양을 미끼로
중복 분양에 나섰고, 사기를 눈치챈 피해자에게는 웃돈을 얹어 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4년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개사들은 건당 300만원이라는
알선료에 적극적으로 중개에 나섰고,
한 브로커는 경매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자 100여명에게 분양을 알선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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