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조원대 광주시금고를 둘러싼 조례가
격론끝에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시금고 유치를 둘러싼 은행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4조원대 광주시금고..
유치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두 차례나 보류됐던 시금고 관련 수정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SYN▶
수정된 조례에서는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와
'관내 중소기업 대출실적 및 계획'에 대한
배점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핵심 쟁점인 '영업점 분포도'는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향토은행에 일부
유리하게 작용했던 조항을 수정해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지역은행과 시중은행간의 경쟁을
촉발시키겠다는 취집니다.
◀INT▶
이에 대해
현재 광주시금고를 맡고 있는 광주은행은
영업점 분포도 등에서
다소 불리해졌다며,
세부 배점 항목을 검토하는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되면
광주시는 다음 달 공지를 한 뒤
11월쯤에 시금고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농협과 신한은행 등이
시금고에 도전할 거란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개정된 조례안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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