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 "호남 연대 확신" 野 "말장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9-06 01:49:23 수정 2016-09-06 01:49:23 조회수 2

(앵커)
보수 정당 사상 첫 호남 출신 대표인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가
자신의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호남 연대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야당은 현실성이 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현 정부와 과거의 보수 정부에서
호남 차별이 없지 않았다며 사과부터 했습니다.

◀SYN▶이정현 대표
(지난 세월 호남 차별에 대해 호남 사람들은 많이 아파했습니다.)

호남 출신 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보수 우파를 지향하는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호남과 화해하고 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호남의
연대를 주장했습니다.

◀SYN▶이정현 대표
(대한민국의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지지 세력을
영남에서 호남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이른바 '서진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은
진정성도 없고,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SYN▶손금주 대변인
(결국 현실성이 없는, 구체적인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 언어 유희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특히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기 때문에
호남이 변방 정치에 머물러 있다는
이 대표의 발언은
그릇된 현실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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