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늙은 말이 들려주는 희노애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9-07 09:22:26 수정 2016-09-07 09:22:26 조회수 3

(앵커) ◀AN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의 배우들과 협업해 만든
음악극 '홀스또메르'가 무대에 오릅니다.

무기력하고 병든 말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SYN▶ "공연 현장음"

한 때는 촉망받는 화려한 말이었지만
지금은 늙고 추해져버린 홀스또메르.

젊은 말들의 활기찬 모습과 대비되어
더 슬프고 처연합니다.

피아노와 첼로, 드럼 등이 어우러진 음악은
극의 몰입을 끌어올립니다.

톨스토이의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이 음악극은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인촌 / 연출 및 '홀스또메르' 역
"화려한 겉모습은 무의미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공연진이 아닌
지역의 배우들과 협업한 첫 사례로,

대학생부터 20년차 베테랑 전문 배우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배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인터뷰) 이한선/ 광주교대 2학년, 코러스 역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늙은 말의 입을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음악극 '홀스또메르'는

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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