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잘못 배달된 추석 택배상자 때문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어제(8) 오후 6시 20분쯤,
나주시 이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5살 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강 씨를 발견한 주민은
잘못 배달된 자신의 추석 택배상자를 찾기 위해
강씨의 집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0년 정도 홀로 거주해온 강 씨가
지병으로 숨졌다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