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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면서
남해안 관광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이 줄을 잇는 제주 올레길은
주민 주도로 성공한 관광 개발 모델인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주민참여 관광 개발의
비전과 과제를 현지 취재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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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해안로를 따라 시작된 제주 올레길
무인섬을 옆으로 홀로 걷기도 하고
10여명이 함께 지나다 보면
금새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갯가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면
녹음 가득한 풀과
아름드리 나무 길이 펼쳐집니다.
뛰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제주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이어진
올레길 6코스..
거리만 14킬로미터에 천천히 걸어도
4-5시간이면 완주하는 평탄한 길입니다.
(S/U)올레길은 이처럽
주로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과 산길,
들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도보 여행 코스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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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걷다가 힘들면
올레길 중간중간 마을 주민들이 만든
카페와 숙박시설에서 쉬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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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코스가
처음 조성된 것은 지난 2천7년
//이후 제주 지역민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주도 전체를 도는 26개 코스에
425킬로미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치단체가 아닌 지역민 스스로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를 통해
이제 한해 백만명 이상 찾는
전국 최고의 도보여행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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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길을 탐사하고 걷기 좋도록 선별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 스스로 개발에 성공한 제주 올레길
최근 몇년전부터
해안길 개발에 눈을 뜬
여수 관광 개발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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