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근무지를 옮기는 공무원이
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지난해 광주 5개 구청에서
본청으로 옮기거나
다른 직급으로 이동하면서 그만 둔
공무원은 20명입니다.
지난 2012년 2명에 불과했던 것이
3년 만에 10배나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 지역의 상황은 더 심했습니다.
지난 2012년, 2명의 공무원만
일선 시군청에서 본청으로
근무지를 바꿨는데요.
지난해 50명을 웃돌면서
3년 사이에 25배 이상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생활 여건과 근무 환경이 열악해
'지방공무원 임용령'에서 정한
일정 기간의 근무가 끝나자마자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나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시군과 구청에서는 공무원 부족 현상도
겪고 있는데요.
공직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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