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를 본 적 있으십니까?
거동이 불편한 1, 2급 장애를 가진 분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택시를 말합니다.
콜택시는 장애인 수에 따라
지자체마다 최소한 운행해야 하는 수가
정해져 있는데요.
2만 9천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전남 지역에서는 최소 140여 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운행되고 있는 콜택시는 100대로,
법정대수를 밑돌고 있습니다.
22개 시군 가운데
최소한의 장애인 콜택시 갖춘 지자체는
단 4곳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시군은 아직 차량확보조차 안 됐거나
법정대수보다 적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요금도 천차만별입니다.
기본 요금이 무료인 곳도 있고,
많게는 1500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추가 요금도 같은 거리지만 지역에 따라
3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차량이 부족하거나 지역마다 요금이 달라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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