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9-29 09:19:36 수정 2016-09-29 09:19:36 조회수 3

(앵커) ◀ANC▶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추억의 충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광주 도심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텔레비전처럼 생긴 입구를 들어서자
7,80년대의 거리 모습이 펼쳐집니다.

엿판을 들고 손님을 모으는 엿장수와
◀SYN▶ "엿 사세요, 엿 사!"

치마길이를 단속하는 경찰,

무성 영화 시절 목청을 높이던 변사까지
옛 추억 그대로입니다.

◀SYN▶

(인터뷰) 유경희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이런 모습이 낯선 젊은 세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인터뷰) 홍영아 (26) 김민경 (23)
"7080 세대를 간접으로나마 볼 수 있어 좋았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충장 축제의 주제는
'추억을 넘어 미래로'.

-(S/U)-
이렇게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거리를 걷다보면 옛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 참여 프로그램들도 늘었습니다.
-------

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처럼
각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추억의 롤러장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충장축제의 대표 행사인 거리 퍼레이드는
LED를 사용한 야간 퍼레이드를 포함해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올해는 200석 규모의 경로석을 설치해
어르신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추억의 충장축제'.

오는 3일 다음주 월요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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