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추억의 충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닷새 동안
광주 도심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텔레비전처럼 생긴 입구를 들어서자
7,80년대의 거리 모습이 펼쳐집니다.
엿판을 들고 손님을 모으는 엿장수와
◀SYN▶ "엿 사세요, 엿 사!"
치마길이를 단속하는 경찰,
무성 영화 시절 목청을 높이던 변사까지
옛 추억 그대로입니다.
◀SYN▶
(인터뷰) 유경희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이런 모습이 낯선 젊은 세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인터뷰) 홍영아 (26) 김민경 (23)
"7080 세대를 간접으로나마 볼 수 있어 좋았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충장 축제의 주제는
'추억을 넘어 미래로'.
-(S/U)-
이렇게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거리를 걷다보면 옛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 참여 프로그램들도 늘었습니다.
-------
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처럼
각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추억의 롤러장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충장축제의 대표 행사인 거리 퍼레이드는
LED를 사용한 야간 퍼레이드를 포함해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올해는 200석 규모의 경로석을 설치해
어르신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추억의 충장축제'.
오는 3일 다음주 월요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이미지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