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드뉴스] 택시 세대 중 두대 에어백 없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10-07 01:59:31 수정 2016-10-07 01:59:31 조회수 3

에어백,
차량 사고가 발생할 때
승객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칩니다.

그런데요,
광주에서 운행되는 택시 대부분에
에어백이 장착돼 있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광주 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택시는 8200여 대.

이 가운데 에어백이 장착된 택시는
2천 7백여 대에 불과합니다.

다시말해, 택시 3대 가운데 2대가
에어백 없이 승객을 태우고
도심을 활보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에어백 설치가 미비한 건,
2014년 이후에 출고 된 신규 택시부터
운전석과 조수석에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택시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천 건에 가까운 택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 오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하지만, 에어백 설치를 강제할 수도 없고
자치단체도 예산이 넉넉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의무화 전에 출고된 택시가
도로에서 사라지기 전까지는
에어백 없는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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