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향·의향 광주를 보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10-07 09:28:59 수정 2016-10-07 09:28:59 조회수 5

(앵커) ◀ANC▶
광주문예회관 내 옛 광주시립미술관이
시립 사진 전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진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건
공공미술관으로는 광주가 처음입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BGM - 쑥대머리)

일제강점기, 서민들의 애환을
목소리로 녹여낸 명창 임방울 선생도..

4.19혁명 당시 민주화를 위해
교문을 뛰쳐나갔던 고등학교 학생들도

이제는 모두, 한 장의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화려한 영상들이 곳곳에서 넘쳐나는 시대

그래도 찰라를 포착한 사진만의 매력과 힘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선미/ 문화해설가
"역사를 해설할 때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광주문예회관 내 옛 광주시립미술관이
사진 전문 전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역 출신 예술인들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관련 사진들로 꾸며진
개관전시에서는
광주에 있었던 중공군과 북한군 포로 수용소,
학생독립운동의 발단이 됐던 여학생들의 모습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희귀 사진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 관장
"사진과 필름을 확보해 아카이브화할 계획"

또 문화해설가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역 사진 작가와 동호인들에게는
전시 공간도 내줄 계획입니다.

시립미술관은 사진전시관이
영상예술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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