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의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재발급해
수 억원을 사용한 카드모집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피해자 8명의 신용카드를
몰래 분실신고한 뒤 재발급 받아
현금을 인출하거나 카드론를 받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60여 차례에 걸쳐
2억 원 가량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28살 송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모집원으로 일 할 당시
피해자들에게 카드 발급을 부탁한 송 씨는
재발급 때 자신의 개인정보로 변경해
한동안 들키지 않고 범행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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