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성적을 올려주겠다며
학부모를 상대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40대 과외 강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46살 허 모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학부모 3명에게
"1년치 과외비를 미리 주면
성적을 올려주겠다"고 접근해
3천 7백만원을 가로챈 뒤
실제로는 1달 가량만
수업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같은 수법으로
담양과 장성에 거주하는 학부모 10명에게서도
5천만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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