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중복 분양 사기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구속된 시행사 대표에게
돈을 빌려주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지역 유력인사 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분양 사기로 구속된 시행사 대표
박 모씨에게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21억 원을 빌려주고 법정이자율을 넘긴
8억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63살 황 모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와 거래를 하고 고리를 챙긴
폭력 조직 간부 등 2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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