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 시한 마지막날인
오늘(25) 강제 부검 시도를 중단할 것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남기 농민 광주투쟁본부는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이 없는 강제 부검 시도를 중단하고
국가 폭력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영장 재청구는 국가폭력에 의한
살인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직사로 쏜 물대포에
맞은 뒤 중태에 빠졌다 지난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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