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안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서에 바로 신고가 되고
사이렌이 울리도록 하는 시스템이 있죠.
바로, 안심벨인데요.
전라남도 내에 있는 공중화장실 가운데
안심벨이 설치된 곳이 전체 2%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도내에 공중화장실은 5천 4백여 곳입니다.
이 가운데 안심벨이 설치된 곳은
105개소 뿐입니다.
전국적으로 최근 4년간 공중화장실에서
4천 7백 건이 넘는 강력 범죄가 발생했고,
그 중 15%가 성범죄라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대다수 공중화장실에서
여성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공중화장실 관리와 안심벨 설치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추진되다보니
연계성이 부족하고 실태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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