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최순실,지역 정치권 구도변화 불가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11-07 01:33:47 수정 2016-11-07 01:33:47 조회수 2

◀ANC▶
연일 국정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치명적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친박'이 주류인
대구·경북 정치권도
구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문화방송 이상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정치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친박책임론'이 거세게 일면서.
친박이 해체수순을 밟게 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정치권에서도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이
총선패배 이후 잠행을 이어가는 등
세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데다,
친박계 의원들의 상당수가 이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주호영 의원/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마음은 이쪽(비박)이고,몸은 모르겠다,
이런 입장이예요. 내가 공천받을 때
공천받고,청와대에 근무했고,이런데
내가 지금 이렇게 어려울 때 이러냐,
이런 입장을 가진 (친박계 의원들이) 많다"

반면,새누리당 비박계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정치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승민 의원의 경우
대통령의 불통정치와 문고리 3인방 문제 등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는 점에서
여권 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황태순 정치평론가
"대구경북,TK,정치적으로 국한해서 본다면
유승민 의원이 좀 역할을 해야되는 것
아니야,하는 그런 흐름이 일 겁니다"

(S/U)
"'최순실 게이트'로 지역 정치권의 주류였던
친박계가 사실상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고,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대구경북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