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빈 병 보증금이
두 배 이상 오릅니다.
소주 빈 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됩니다.
두 달만 기다렸다가 빈 병을 되팔면
많은 이득을 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법 한데요,
벌써부터 빈 병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광주에서는
32만 9천여 개의 빈 병이 회수됐습니다.
1월에 45만 5천여 병이 수거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재활용품 수거 업체에도
최근 들어 빈 병을 팔러 오는 사람이
눈에 띠게 줄었다고 합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빈 병을 사재기하지 못하도록
내년 3월까지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소매업자나 수집업체가
빈병을 사재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무엇보다 현재 보관중인 빈 병은
내년에 반납해도 인상된 보증금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 알아두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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