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0억대 사기를 벌인 지명수배범을
눈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찰에 피의자 57살 김 모 씨가
광산구의 한 시장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타인의 신분증을 내민 김씨에 속아
그냥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100억원대 사기 피의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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