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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나 가까운 해외에 오갈 때
저비용항공 이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새로운 저비용 항공사들이
지역에 거점을 두고 취항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 양관희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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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개항 이래 올해 처음으로
이용객 수가 250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대구공항 전체 여객수의 55.6%를
저비용항공사가 담당할 정도로
2014년부터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면서
공항이용객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덕분에 새로운 저비용항공사 설립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구를 거점으로 자본금 500억 원으로
항공기 3대를 도입하려는
저비용항공사도 등장했습니다.
◀INT▶에어대구 관계자
"많은 분이 큰 기업도 마찬가지고
두 번째 증자할 때부터 들어오겠다 해서
(확정된 건 없습니다)."
포항시는 저비용항공사업자를 내일(오늘)까지
모집한 뒤 선정해, 이르면 내년 8월에 가칭
'포항에어'란 이름으로 취항할 계획입니다.
s/u]이 밖에 김해와 청주, 양양에서도
지역공항을 본거지로 저비용항공사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6개 저비용항공사가
이미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사업허가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INT▶허희영 교수/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끼리 경쟁해야 하고
앞으로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LCC들이 진입을 시작하면 과연 견뎌낼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죠."
신규 취항을 준비하는 사업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저비용항공사와 연합하거나
지역 관광산업과 결합하는 등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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