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비를 달라고
요구하던 30대가 동 주민센터에 불을 질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9살 권 모 씨는 지난 12일 새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주민센터 현관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은 카지노 도박 중독 증세를
앓고 있는 권 씨가
자신에게 수급비를 직접 주지 않고
가족에게 관리하게 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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