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 오후 9시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거리에서
동티모르인 29살 A씨가
딸과 함께 걷고 있던 50살 K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깨 등을 찔렀습니다.
K씨는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행인이 중국인인 줄 알았다"며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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