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물관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12-02 21:30:14 수정 2016-12-02 21:30:14 조회수 3

(앵커) ◀ANC▶
세계 70여개 국의 조각과 장식을 한 곳에
모은 박물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각 국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 뿐만 아니라
돌의 원형 그대로를 살린 쇼나조각이나
200년 전 티벳 수도승이 썼던 종 등
희귀 조각·장식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하얀 맘모스 화석은 신선들이 노니는
중국 쑤저우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짐바브웨에 있던 돌은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티벳 수도승이 쓰던 종부터
나무로 된 불상까지,
25년간 모은 조각과 장식품이 7천여점.

무역 사업가 김상덕씨는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물건들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김상덕 / 세계조각·장식박물관 관장
"혼자서 보는 것은 재미가 없잖아요. 광주 시민
들과 같이 봐야 되겠다, 보여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돌의 원형을 살리면서 가족, 사랑 등을 주로
다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쇼나 조각들도
이 박물관의 특징.

자연을 신성시하는 짐바브웨의 쇼나족이
밑그림 없이 정과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
사용해 작업한 겁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제3세계의 예술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박물관은 앞으로 내부 갤러리를 활용해
불우이웃 돕기 전시를 열고
일정 시기마다 전시품을 교체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이미지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