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오는 22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서둘러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수능을 마친 학생들도 몰리면서
면허 시험장이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전남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 민원실.
눈까지 오는 평일이지만 시험 접수를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북적입니다.
오는 22일부터
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특히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도
쉽게 면허를 따기 위해 조금 더 서둘렀습니다.
(인터뷰) 김하람 이소윤
/대성여고 3학년
"어려워 진다고 하니까 일찍 왔다"
-CG-
실제로 올해는 운전면허 시험을 접수한 사람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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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두르면 하루 안에 볼 수 있었던
기능시험도
2,3일 전 미리 예약해야 할 정도 입니다.
(인터뷰) 이정상 / 전남면허시험부장
"도로주행은 시험보려면 한 2~3일 정도 걸린다"
시험이 어려워지게 된 건,
간소화된 시험이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율을
30% 이상 끌어올렸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기능시험을 강화해
좀 더 훈련된 운전자에게 면허를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S/U-
T자 코스로 불리던 직각주차가 부활하고,
교차로 통과처럼 까다로운 항목도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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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어려워지는 운전면허 시험이
아직 면허를 따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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