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장애가 있는 노숙인들이
공예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서고 싶은 꿈을
작품에 담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VCR▶
옛 여인들이 앞에 앉아 단장을 하던
한지 경대..
쪽진 머리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비녀 장신구와
눈 속 홍시 그림이 박힌 서랍장까지
곳곳에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정교하고 섬세한 이 공예품들은 모두
장애를 가진 노숙인 20여 명이
보호시설에서 5년간 만든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오경미
"만들면서 기분이 좋았다."
(인터뷰) 김원기
"계속 보고싶다."
처음에는 그저 자립하기 위해 배운
공예 기술이었지만
작품을 만들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자신도 몰랐던 적성을 찾았고,
작품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이 판매도 문의해 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아 / 광주희망원 생활복지사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으신 것 같다."
사회적으로 소외되면서
위축되고 보호 받아왔던 노숙인들..
-S/U-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서고 싶은 꿈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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