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팔영대교는 개통됐지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12-28 02:54:17 수정 2016-12-28 02:54:17 조회수 2

◀ANC▶
고흥 육지와 여수 섬을 잇는
첫번째 다리인 팔영대교가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사업이
전체 11개 교량 가운데
4개 다리가 국가계획에서 빠짐에 따라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를 잇는
팔영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착공 12년만에 총 연장
2천9백여미터 다리로 이어졌습니다.

사업비만 2천7백억원을 들인
팔영대교는 주탑높이 138미터에
왕복 2차로의 현수교입니다.

팔영대교 건립을 가장 반기는 사람은
고흥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 주민들

그동안 양 지역을
배로만 다녔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고흥 육지와 여수 섬을 잇는 첫번째 다리로
양 지역간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현재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는 모두 11개

이가운데 백야대교와 화태대교,
이번에 팔영대교까지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2천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던
다리 연결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화태도에서 백야도를 잇는
14킬로미터 구간, 4개 다리 연결을
국가계획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해상교량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때문인데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고흥과 여수 섬을 잇는
팔영대교는 들어섰지만
여수와 고흥을 잇는 완전한 교량 건설까지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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