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닭은 새로운 시작을,
울음소리는 희망과 개벽을,
붉다는 건 총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죠.
새해의 의미와 함께 '닭'과 관련된 지명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전남은 닭 관련 지명이 총 83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의 28%나 차지하고 있죠..
지역별로는
유치산과 계관산이 있는 순천시가 14곳으로,
전남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요.
이어, 무안 8곳,
여수와 신안, 영암 6곳으로 많았습니다.
반면에 함평군은 관련 지명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경우,
북구 운암동 황계와 광산구 진곡동 백계,
남산동 백계.. 단 3곳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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