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한해 지역 경제가
어려울 거란 얘기..
많이 들으셨죠..
그런데 이게 빈 말이 아닐 듯 싶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차체를 생산해
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는 이 업체는
올해 경영 방침을
방어적으로 수립했습니다.
북미나 유럽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 전망이 불투명해섭니다.
◀INT▶
(CG) 지역 내 제조업체 12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66에 머물렀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CG) 조사 기업의 90%는
올해 1분기 경기가 전 분기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수와 수출 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국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자동차나 전자, 금형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체감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INT▶
고용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CG)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은
올해 고용을 하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금융위기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생산과 소비 심리 모두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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