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시 산하기관장 물갈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1-05 21:09:36 수정 2017-01-05 21:09:36 조회수 4

(앵커)

광주시가 산하기관장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에 착수했습니다.

측근 인사,보은 인사라는
꼬리표를 떼내고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시에 사표를 낸 산하기관장은 9명입니다.

(CG)광주도시공사와 도시철도공사,
광주문화재단과 여성재단,
평생교육진흥원과
교통약자이동센터의 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윤장현 시장의 선거를 도왔거나 오랜 지인으로
임명 당시부터
보은 인사,측근 인사 논란을 낳았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임기가 짧게는 두달에서
길게는 3년 정도 남았지만
윤 시장의 인사 쇄신 방침에 공감했다고
광주시가 전했습니다.

◀INT▶대변인
(민선 6기 후반기 우리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그런 차원에서 9개 기관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촛불 정국을 거치면서
산하기관장의 인사 혁신을 결심했고,
최근 기관장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사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선 6기가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보은 인사나 측근 비리 등의
껄끄러운 꼬리표를 떼내고,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후속 인사에서는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인사는 사표 제출 요구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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