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 수산시장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일부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대형 피해를 막기 위한 소방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 우측 상단] 수산시장에서
불이 시작된 시각은 새벽 2시 21분.///
[C/G 2 - 우측 상단]
13분 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였습니다.
스프링클러도
확산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C/G 1] 7,80도의 열이 가해지면
스프링클러 헤드가 개방되면서
물을 뿌리게 되는데, 열전달이
제대로 안 되는 구간은 무용지물입니다.///
기기의 특성상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겁니다.
[S/U] 실제로 이번 화재 현장에서도
일부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불은 전체적으로 났는데 (불길이) 위에서
지나 가버리는 곳은 헤드가 (안 터졌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는 불이 난지 8분 뒤에야
최초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그사이 불은 1층 전체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화재가 감지되면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자동 화재 속보설비'가 있지만,
시장 등은 의무설치 대상이 아닙니다.
◀INT▶
"사람이 상시 근무하더라도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화재 피해
우려가 큰 장소에는 (자동 신고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여수보다 한 달여 먼저 대형화재를 겪은
대구시와 소방본부는 지난달
자동 화재 속보설비, 방화 스크린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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