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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경북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섭니다.
의성군은 놀리고 있던 땅에서 20년 동안
164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안동 문화방송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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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청암에너지가
의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기로 하고
경상북도, 의성군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1,290억원을 들여 앞으로 3년 뒤
33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완공합니다.
이 발전시설은
만 2천 세대가 사용할수 있는 전력인
4만 8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연간 생산하게 됩니다.
태양광 발전시설로는 경북 최대 규모입니다.
◀INT▶장진출/주)청암에너지 대표(시행사)
경상북도 북부지방이 일사량 부분에서는 최고 좋습니다. 그래서 시범적으로 의성군부터 먼저 시작해서...
부지는 23만평의 의성군유지입니다.
의성군이 20년간 임대해주고
그 후 사업자가 의성군에 무상 양도하는 조건입니다.
넓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용도가 없어 놀리고 있었는데
의성군으로서는 연간 5억원, 20년동안
100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게 됐고
지역발전 기금 64억원도 확보하게 됐습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이) 풍력발전 단지와 태양광에너지 단지 그리고 플라즈마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역으로...
태양광 투자는 2013년까지는 수익이 좋아
너도 나도 뛰어들었지만 그 후
SMP 즉 전력판매가격이 떨어져 관망세입니다.
그러나 이런 들쭉날쭉한 전력판매가격을
올해부터 REC 즉 신재생공급인증서 가격과 묶어
고정된 가격으로 장기 계약할수 있게 돼서
이번 투자가 성사됐습니다.
투자 위험성이 그만큼 줄어든 겁니다.
◀INT▶조웅기 대표/미래에셋대우(투자자)
33MW는 적은 규모가 아닙니다. 상당히 큰 규모인데 다행히 의성군에서 투자를 받아주어서...
◀INT▶남성우 대표/한화큐셀(시공사)
저희 제품의 품질 및 신뢰성, 좋은 시공 능력을 우리 국민들한테 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290억원의 투자금액은 시설을 짓는데 모두
사용되고 태양광의 고용효과도 크지 않지만
올해 경북의 첫 대형 투자란 점,
그리고 국내 최고의 투자자와 시공업체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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