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도 조기 대선 모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1-26 13:23:15 수정 2017-01-26 13:23:15 조회수 2

(앵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도 바빠졌습니다.

아직 대선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선거 준비는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퍼진 이 가짜 뉴스에는
페이스북에서만
백만 건에 가까운 '좋아요' 반응이 달렸습니다.

가짜 뉴스가 트럼프를 당선시켰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에도
가짜 뉴스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 대선으로
검증 기간이 짧아지면
허위사실 유포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특히 사이버 선거 범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습니다.

◀INT▶선관위
(사이버 선거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직원으로 구성된 비방 흑색선전 전담팀을 올 초부터 운영하고 있고...)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선거 관리 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 결정될 경우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선거 관리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투개표소 시설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공정선거 지원단도 모집을 마쳤습니다.

또 조기 대선 모드에 맞춰
잇따라 조직되고 있는 팬클럽이나 포럼 등
대선 주자들의 지지모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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