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 자치구간 경계 조정 시동...난항 예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1-30 09:04:45 수정 2017-01-30 09:04:45 조회수 3

광주시가 자치구간 경계 조정에 나섰지만
이해관계가 맞물려 난항이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최근 자치구와 의회,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연구 용역을 거쳐 오는 8월까지는
자치구간 경계 조정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치구간 이해관계가 맞물린데다
기획단의 절반 이상이 정치권 인사들이어서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경계가 나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동구의 인구가
북구의 1/4에도 못미칠 정도로
인구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경계 조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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