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축산물이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농업이 주산업인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곡물 자급률은 지난해 48.4%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사료용 곡물은
97%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쇠고기 자급률을 37.7%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졌고,
호주·미국산 등 해외 쇠고기 수입량은
2015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수입 농축산물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 농업의 주 산지인
전남 지역의 연관 산업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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