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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고 있는 사립학교 채용 비리를
없애기 위해
광주시 교육청이 칼을 빼들고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위탁을 받아
교원을 채용하자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사학 재단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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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이 사립학교 재단에 내려보낸
공문입니다.
올해부터 신규 교사 채용 절차를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교 법인과 교육청 공동으로 주관해
선발하거나 3개 이상의 사립학교 재단이
공동으로 신규 교사를 선발하자는 것입니다.
교육청은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사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INT▶
교육청은 1차 필기 시험만 공동 주관으로
치르고 면접부터는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어
사학 재단의 권리를 침해할 소지를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센티브 차원에서 위탁 채용에 따르는
사립학교에 정교사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 재단쪽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원 선발권까지 교육청이 개입하는 것은
사학재단의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것입니다.
◀SYN▶
사립학교 재단측은 다음달에 총회를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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